[4·15 총선] 통합당 영입 후순위 밀린 비례 순번에 황교안·한선교 갈등

2020-03-17 1

【 앵커멘트 】
미래통합당이 이번에는 비례대표 의원 공천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꼽히는 미래한국당 공천에서 통합당 영입 인재들이 대거 뒷순위로 밀린 건데, 한선교 한국당 대표의 '쿠데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추천안이 공개되면서 '자매정당'인 미래통합당과 갈등이 폭발했습니다.

한국당 추천안에는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1번, 한선교 한국당 대표가 영입한 김예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가 3번에 배치됐고, 보수 유튜버 우원재 씨 등이 당선권에 포함됐습니다.

반면,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과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전주혜 변호사 등 통합당 영입 인재들은 당선이 어려운 20번대 이후로 밀려났고 김은희 전 테니스 선수는 탈락했습니다.

순번이 공개되면서 통합당 인재영입을 주도한 염동열 의원은 "영입 인재들의 헌신을...

Free Traffic Exchange